거래소 "원유 레버리지 ETN, 7월 중 LP 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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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상장지수증권(ETN)의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유동성공급자(LP)에 대한 분기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2분기 결과는 7월 중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거래소 측은 "종목별 LP호가 이행정도와 LP 유동성공급 이행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LP 교체를 요구하고 1개월 내 미이행 시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기초자산의 급격한 변동, 정치‧경제상황 급변 등으로 LP호가 제출이 어려운 경우 LP 교체요구를 하지 않을 수 있다.
앞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연계 ETN의 가격이 이상 급등하면서 기초지표와 시장가격의 괴리율이 정상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이 때문에 1일 거래, 3일 정지의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WTI 선물 가격의 일간 등락률을 2배로 추종하는 WTI 원유 선물 레버리지 ETN의 경우 특정 종목 괴리율이 지난 4월 한때 1000%에 육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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