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 뒤 5% 하락한 이후 유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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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하려는 태도를 보인 뒤 5% 하락했던 유가가 목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반등세를 보였다.
WTI는 12:30 AM ET (04:30 GMT) 기준 0.7% 상승한 배럴당 $60.02에, 브렌트유는 0.6% 상승한 $65.83에 각각 거래되었다.
유가는 이번 주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WTI는 수요일, 이란이 2곳의 이라크 주둔 미군 공군 기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2019년 4월에 기록한 고점 $65.65까지 상승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태도를 바꾼다면" 협상할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하자 밤새 5% 하락해 $59.61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보다 무거운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으나, 반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양국 사이의 마찰 고조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다.
지난주 미국의 바그다드 공습으로 이란의 군사 지도자인 거셈 솔레이마니(Qassem Soleimani) 소장이 사망했다. 이란은 이 공습 뒤 보복을 선언했다.
한편 EIA는 미국 원유 재고가 1월 3일로 끝난 주 1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취합에 따르면 시장은 360만 배럴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한다.
27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던 가솔린 재고는 910만 배럴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디스틸레이트 재고 역시 390만 배럴 증가라는 예상을 뛰어넘어 530만 배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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