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OPEC+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원유 수요 검토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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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과 그 협력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유 수요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가지며 화요일 아시아 시장의 유가가 상승했다.
WTI는 12:20 AM ET (04:20 GMT) 기준 0.9% 상승해 배럴당 $50.55, 브렌트유는 0.5% 상승한 $54.75에 각각 거래되었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OPEC+의 기술적 전문가들은 빈에 위치한 OPEC 본부에서 만나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의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연료 소비량은 일일 약 20% 가까이 감소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해당 기사는 또한 OPEC+ 관련인사들이 이달 말 긴급 회의를 열어 새로운 감산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가는 전날, 중국에서 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2개월차에 접어들면서 앞으로도 수요 감소가 이어질지 모른다는 우려 속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중국 당국의 최신 발표에 의하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20,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현재 425명이라고 한다.
아시아 증시와 그 외의 리스크 자산들은 모두 오늘 회복세를 보였으며, 월요일 8.7% 하락 폐장했던 중국 증시는 1%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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